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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전층낚시

전층낚시 1. 전층낚시 개념잡기(분류)

전층낚시는 어떤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분류될까?




낚시는 하고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준비해 가야할지 모르겠다...

막상 용감하게(^^) 낚시 용품점에서 덥썩 비싼 돈 주고 장비를 샀는데 채비를 어떻게 할 지 몰라 사장님이 해 주신대로 무작정(?) 낚시터로 갔다. 

다행히 손맛을 봤는데... 그만... 채비가 엉키든지 끊어져 새로 해야하는데... 옆 조사에게 물어봐도 시큰둥... 

다른 상냥한 낚시꾼씨(^^)는 안드로메다 언어같은 이야기를 하고...@@!







낚시터에 가면 특히, 동절기 하우스 낚시터에 가면 자칭 전문가들로 넘쳐난다..

그들은 다 자신들의 방법과 비법을 가지고 자신의 언어로(때론 비 과학적인^^) 설명을 한다.


그럼 입문자들은... 즐겁게 낚시를 향유하고싶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개념을 잡고 들어가야 한다!



자... 전층낚시는 어떤 어떤 부류가 있을까?


필자는 다음과 같이 일본 낚시와 한국 낚시의 개념을 종합하여 크게 3가지로 제시하고자 한다.



<제이킨의 한국 전층낚시의 분류>


1. 띄울낚시 : 바늘이 수중에 떠 있는 상태의 낚시

# 표층낚시

# 미터낚시

# 중층낚시

# 심층낚시



2. 안착낚시 : 낚시하는 바늘이 모두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가 유지되는 낚시(양바늘 사용이 기준)

# 양바늘 세우기 낚시

# 한바늘 세우기 낚시

# 양바늘 눕히기 낚시

# 편납 닿기 낚시


cf. 외바늘의 경우에는 세우기, 눕히기,편납닿기로 분류될 수 있다.



3. 혼합낚시 : 채비의 투척후 안착 초기에 한 바늘이라도 떠 있거나 나중에 한 바늘이라도 뜨는 낚시, 다시말해 띄울낚시와 안착낚시의 혼합형인 경우를 지칭하는 말이다. 외바늘의 경우 초기 목내림을 함으로 바늘에 바닥에 닿아 있다가 밥의 풀림으로 조금씩 뜬다든지 양바늘을 사용할 경우에도 적어도 한 바늘이 초기부터 뜨던지 나중에 뜨던지, 변화에 의해 하나라도 뜨는 낚시를 혼합낚시라고 한다.(양바늘 사용이 기준)

# 긴 목줄 바늘 세워 닿았다가 양바늘 띄우기 낚시

# 긴 목줄 바늘 눕혀 닿았다가 양바늘 띄우기 낚시

# 한 바늘 세워 닿기 낚시( 주로 윗 바늘에 가벼운 입질용 밥을 단다 : 밥의 흐름에 의한 떠오름은 없으나 투척에 의해 끌려 오게 할 수 있다)

# 한 바늘 눕혀 닿기 낚시( 주로 윗 바늘에 가벼운 입질용 밥을 단다 : 밥의 흐름에 의한 떠오름은 없으나 투척에 의해 끌려 오게 할 수 있다)

# 양바늘 세워 닿았다가 양바늘 띄우기 낚시(단차가 적고 비교적 중부력 이상의 찌를 써야 가능하고 가벼운 밥을 사용해야 연출이 가능하다)

# 한바늘 눕히고 한바늘 세워 닿았다가 양바늘 띄우기 낚시 (단차가 너무 작지 않고 비교적 중부력 이상의 찌르 써야 가능하고 당연히 밥의 무게가 조금 나가야 쉽게 연출된다.)




cf. 일본의 수심층과 떡밥 사용에 의한 분류와 고야마 명인의 분류를 참조하기 바란다.


< 수심층에 의한 분류 >


# 표층낚시(가츠케).

표층으로부터 50cm전후의 낚시


# 미터낚시(아사타나).

1m 내외의 낚시


# 중층낚시(주즈리,정주-쇼츄?,세이츄?)

1m 이상에서 부터 약 3m정도까지의 낚시

1본반 = 1.5m / 2본 = 2m


# 심층낚시(심주-쵸우친)0

3m이상의 깊은 수심층, 혹은 바닥에서 1m전후의 깊은 수심층 낚시


# 바닥층낚시(소꼬즈리).

초기에 한 바늘이라도 바닥에 닿는 형태의 낚시를 총칭함





< 떡밥 사용에 의한 분류 >


떡밥 사용에 의한 분류는 세트 낚시와 콩알낚시 정도의 큰 분류 안에서 각 떡밥의 이름에 따라 엄청나게 세분화된 낚시가 존재함으로

위의 큰 두가지 분류정도를 기억하는 것으로 윤곽을 잡는 것이 좋겠다.


# 세트 낚시

집어용 떡밥과 입질용 떡밥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낚시


# 콩알 낚시

집어용과 입질용을 구분하지 않고 동시에 집어와 입질을 볼 수 있게 콩알로 만들어 사용하는 낚시


# 우동낚시

세트낚시중 입질용으로 우동을 사용하는 낚시


# 도로로 낚시

해조류를 얇게 썰어서 먹이용으로 사용하는 낚시




< 고야마 게이조씨의 분류 >

1. 바닥층 낚시(소꼬즈리)

2. 상층 양콩알낚시(아사다나 양당고)

3. 상층 세트낚시(아사다나 세트)

4. 제등낚시(쵸친쯔리)



cf. 아래는 아직까지는 대한민국보다 체계적인 일본 낚시 용어의 이해를 돕고자 발췌한 내용이다.

<일본 낚시 용어 풀이>

시타바리톤톤 : 말 그대로 아랫 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는 경우 즉 한 바늘 닿기를 의미한다.

편 즈라시-타카 즈라시 : 한쪽 바늘만 눕혀놓는 낚시를 의미한다

대편즈라시-오오타카즈라시 : 한쪽 바늘만 눕혀 놓는데 크게 눞히는 낚시 즉 긴 목줄만 즈라시를 주는데 짧은 바늘이 바닥에 접촉되는 싯점까지 즈라시를 많이 주는 기법

세미단차낚시 : 단차 낚시중 양 바늘의 사이를 비교적 적게 주고 두 바늘을 안착 시킨 후 짧은 바늘을 떠 오르게 함으로 긴 바늘에 입질을 유도하는 낚시

밸런스노소꼬즈리 : 두 바늘이 모두 바닥에 닿는 낚시,  목줄의 경사를 많이 준 경우라기보다 비교적 목줄이 양바늘의 단차에도 불구하고 잘 펴져있어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경우를 의미한다.

우와바리톤톤 : 윗 바늘 닿기 낚시 즉 양 바늘이 모두 바닥에 닿아 있는 경우의 낚시를 의미한다.

공즈라시-토모즈라시 : 모두 눕혀놓는 기법 즉 긴 목줄과 잛은 목줄을 모두 즈라시를 주는 기법

대공즈라시-오오토모즈라시 :  모두 눞혀놓는 기법인데 눟히는 폭을 크게 주는 것 즉 두개 목줄의 즈라시를 크게 주는 기법

즈라시베타 : 편납이 바닥에 접촉되는 시점까지 아주 길게 목줄 두개를 즈라시주는 기법 즉,  즈라시 폭을 아주 크게해서 연출

오모리베타 : 편납을 바닥에 완전히 접촉시키는 기법, 우리나라의 외통, 중통 낚시와 유사한 기법


슬로프낚시 : 목줄에 경사를 줘서 입질을 유도하는 낚시

단차낚시 : 바늘의 단차를 줘서 하는 낚시

단저-단죠코, 단소꼬, 단차소꼬즈리 : 단차를 줘서 하는 낚시중 바닥층에서 하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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